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인 화순읍 농협창고 모습.

구복규 화순군수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인 화순읍 농협창고를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총 6892t으로 40㎏ 기준 17만2299포대로, 도곡농협 라이스센터, 금호미곡 RPC, 능주농협 DSC, 동복농협 DSC에서 산물벼 5만6330포대를 매입 완료했다.

일반벼 9만4909포대는 이서면 3546포대 매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벼 2만40포대를 이달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 2개 품종이며,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중간 정산금 4만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군은 앞서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 화순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의 시책 사업을 추진해 연간 화순쌀 소비 촉진으로 인한 쌀값 안정에 전력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수매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구복규 군수는 “쌀값 하락, 가을철 벼멸구,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대량으로 발생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하까지 고생많았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