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태 ㈜애드하임 대표가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최근 지역사회 내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유태 ㈜애드하임 대표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 원장, 전유태 ㈜애드하임 대표, 헌혈 홍보위원인 광주시의회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 등이 참석했다.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4월 ㈜애드하임과의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시내버스에 헌혈을 독려하는 영상 송출을 비롯해 측·후면 광고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혈액원은 ㈜애드하임의 기부를 받아 광주시 시내버스 1044대 내에 헌혈을 독려하는 영상 및 자막을 송출하고 있다.

또 시내버스 20대에 한해서는 외부 측·후면 광고를 게시하고 있다.

이러한 ㈜애드하임의 시내버스 내·외부 광고료 기부금액은 10억4948만8000원에 달한다.

전유태 대표는 “우리 삶에서 떼 놓을 수 없는 것이 헌혈이다”며 “혈액원과 함께 시민들께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광고를 진행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은 “공익광고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헌혈문화 확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효과는 헌혈의집 현장에서 느껴지고 있다. 앞으로도 헌혈 증진과 헌혈문화 확산에 협력해주시는 파트너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유태 대표는 지난해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프로야구 관람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야구를 직관할 수 없는 장애인 재활·자립 지원시설 ‘즐거운집’ 가족 17명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로 초청, KIA타이거즈 스카이박스에서 야구경기를 볼 수 있도록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