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남부학술림은 최근 임업인 및 예비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시행해온 2024년 토종다래 재배생산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산림청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서울대 남부학술림은 올해는 20여명의 임업인 및 예비임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4개월에 걸쳐 대학 산림교육연구센터와 부저농원(봉강면)에서 토종다래 재배생산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토종다래의 특성 및 품종별 특징, 시장 경쟁력 등에 관한 기초 소양교육과 재배시설 조성, 새순 및 수액 채취, 묘목 식재 및 생산, 접목 및 삽목, 병해충 방제, 수확 및 포장, 가공, 전정, 시비 요령 등 토종다래 재배와 관리, 생산의 전 과정이 현장 실습을 곁들여 실시 됐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이평재 부저농원 대표를 초빙, 토종다래 20년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남부학술림 관계자는 “우리 학술림은 미래 산림인재를 육성하고 우리 산림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와 산림을 통해 기여할 수 있는 부문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