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창사 60주년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12부작 ‘지역생존 프로젝트 우리 고향 안녕하십니까?’(연출 김귀빈 지건보 임세혁 민기원 임사랑 구본상, 작가 권상정)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10분부터 8시까지 광주MBC 표준FM(93.9MHz)과 유튜브 ‘광주보라’를 통해 12주 연속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MBC, MBC강원영동, MBC충북, 대전MBC, 목포MBC, 제주MBC 등 지역 MBC 6개 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토크멘터리 형식으로, 지역 격차와 지역소멸이 가속화되는 현재 위기를 단순한 인구감소 대책이 아닌 지역생존과 지역공생을 위한 해법에 무게를 두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토론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1부에서 12부까지 지속 가능한 농촌, 압축도시와 도시재생, 교통, 메가시티, 이민정책, 교육, 의료, 일자리 등 주제별로 대담가와 패널들을 초청, 지역생존과 관련된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김귀빈 광주MBC 부장은 “지역소멸이란 단어가 무섭게 다가오는 지금, 지역은 소멸되지 않겠지만 지역의 위기는 국가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은 지역 MBC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다뤄야 할 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