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타이완을 방문,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함께 자동차 부품 및 소재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광양경제청은 타이완 기업들에게 한국 내 기업과 합작투자를 통해 한국에 새로운 생산기지 설립을 제안했다.

특히 타이완의 콩고드(Concord), 펭신(Fengshin), 드래곤 스틸(Dragon Steel) 등 3개사를 방문해 광양만권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투자사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도 타이완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에 참가해 자동차부품 관련 타이완 기업을 파악하고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김정완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은 “추후 광양만권 현장 방문을 통해 한국 시장과 투자여건에 대해 잘 이해하고 투자를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