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3일 서구의회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검사를 수행할 결산 검사 대표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4명으로 안형주 서구의원(대표위원), 김용식 세무사, 김수지 회계사, 채승기 (전) 서구의회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서구에서 제출한 결산서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법 제150조와 지방회계법 제14조에 근거해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 이월비 및 사고 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적법성과 적정성, 효과성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고경애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예산 집행 결과를 종합해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구민의 소중한 혈세가 효율적이고 타당하게 집행됐는지 철저하게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3회계연도 결산 내역은 오는 6월에 개회하는 제322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