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푸른꿈창작학교가 최근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푸른꿈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학생들이 관심 분야의 전문 직업인들과 소통하고 만남을 갖도록 10개 분야의 특강과 15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전문 창업교육을 통해 사업 아이템 구상과 홍보마케팅을 스스로 기획해 셀러 마켓을 운영했다.

셀러로 참여한 이미진(2년) 학생은 “학교에서 창업교육을 받아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모든 셀러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수익금 10%를 기부한 것도 보람된다”고 말했다.

실제 셀러들은 마켓마다 순 수익금의 10%씩을 모은 10만원을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계양 광주푸른꿈창작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 준 지역사회 멘토들과 협력 업체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꿈을 꾸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광주YMCA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