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 800만명 첫 돌파
1년 새 64만명 늘어…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
입력 : 2021. 10. 26(화) 16:57
국내 비정규직 근로자 규모가 8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명 중 4명에 달한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근로 형태별 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임금근로자는 209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만7000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는 806만6000명으로 전체의 38.4%를 차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64만명이 늘어나 비중이 2.1%p 높아졌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800만명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3년 이래 처음이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1292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4000명 감소했다.
통계청은 비정규직 근로자 증가 원인에 대해 방역 관련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근로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는 기간제(60만5000명) 일자리를 중심으로 비정규직 고용이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변화 등 고용구조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관련 비정규직 일자리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성별 비중은 여성이 55.7%로, 남성(44.3%)보다 11.4%p 높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남성이 0.6%p 하락했고, 여성은 0.6%p 상승했다. 남성은 357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1000명 증가했고, 여성은 449만1000명으로 40만명 늘었다.
연령계층별 비정규직 근로자를 살펴보면 60세 이상(27만명), 50대(12만5000명), 20대(13만1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30대(-6000명)는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2만8000명), 교육서비스업(8만5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6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2만2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자(22만1000명),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7만6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5000명)는 감소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교육정도는 대졸이상이 32만명, 고절 24만2000명, 중졸이하는 7만8000명 각각 증가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근로 형태별 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임금근로자는 209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만7000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는 806만6000명으로 전체의 38.4%를 차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64만명이 늘어나 비중이 2.1%p 높아졌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800만명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3년 이래 처음이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1292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4000명 감소했다.
통계청은 비정규직 근로자 증가 원인에 대해 방역 관련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근로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는 기간제(60만5000명) 일자리를 중심으로 비정규직 고용이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변화 등 고용구조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관련 비정규직 일자리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성별 비중은 여성이 55.7%로, 남성(44.3%)보다 11.4%p 높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남성이 0.6%p 하락했고, 여성은 0.6%p 상승했다. 남성은 357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1000명 증가했고, 여성은 449만1000명으로 40만명 늘었다.
연령계층별 비정규직 근로자를 살펴보면 60세 이상(27만명), 50대(12만5000명), 20대(13만1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30대(-6000명)는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2만8000명), 교육서비스업(8만5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6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2만2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자(22만1000명),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7만6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5000명)는 감소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교육정도는 대졸이상이 32만명, 고절 24만2000명, 중졸이하는 7만8000명 각각 증가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