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4일 여수 더호텔수에서 지자체, 지원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여수산단 창의혁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산단 창의혁신 정책포럼은 지난 2014년 여수산단이 혁신산단으로 지정된 후 노후산단 혁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여수산단 혁신사업의 추진 경과 보고와 ‘제4차 산업혁명시대, 광양만권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조병록 순천대학교 교수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여수산단 혁신사업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 정부합동공모사업 등 3개 사업을 총 542억원 규모로 진행 중이다.

산학융합지구와 혁신지원센터는 혁신사업 대상지(삼동지구) 부지조성공사 후 건축설계 추진 등 올해 안으로 본격 시동을 걸 예정이다.

지난 3월 선정된 ‘2017년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근로자 기숙사 지원)’은 중소기업 근무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고용유지 및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017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사업’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선정돼 석유화학부두 저장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재성 산단공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혁신사업 본격 추진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문화복합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산재예방시설 및 응급의료센터 구축, 산단 도시공원 및 생활체육시설 건립 등 신규사업이 계속 발굴돼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