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포켓몬과 현실 속 화석의 특별한 만남
국립광주과학관, 12월 중순 특별전 개막
실제 공룡 골격·화석포켓몬 비교…내년까지
실제 공룡 골격·화석포켓몬 비교…내년까지
입력 : 2026. 10. 14(수)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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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전경.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포켓몬코리아와 오는 12월 중순부터 특별전 ‘포켓몬 화석박물관’(Pokemon Fossil Museum)을 개최한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포켓몬코리아와 오는 12월 중순부터 특별전 ‘포켓몬 화석박물관’(Pokemon Fossil Museum)을 개최한다.
‘포켓몬 화석박물관’은 인기 게임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화석포켓몬과 현실 세계에서 발견되는 고생물을 비교하며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는 전시다. 관람객들이 포켓몬의 세계관을 통해 고생물학을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일본 국립과학박물관과 ㈜포켓몬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일본 각지 순회 전시와 미국 시카고 필드 자연사박물관 등에서 입장권 매진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광주는 이번 전시의 두 번째 해외 개최지다.
전시에서는 백악기 육식공룡인 ‘타르보사우루스’를 비롯한 공룡 골격 표본과 폭군포켓몬 ‘견고라스’, 암모나이트 화석과 소용돌이포켓몬 ‘암나이트’ 등을 나란히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포켓몬과 지질시대 화석을 비교하며 고생물의 특징과 화석 연구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화석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포켓몬의 세계관과 연결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새로운 과학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구 관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화석이라는 주제를 많은 사람에게 포켓몬을 통해 즐겁게 소개하는 학교 밖 과학 교육 전시”라며 “겨울방학을 맞아 국립광주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과학적 발견의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켓몬 화석박물관’ 특별전은 2026년 12월 중순 개막해 2027년 8월 말까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다. 자세한 전시 내용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