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뉴욕 코믹콘서 K-게임 북미 진출 지원
중소기업 4개사 참가…45억원 규모 수출 상담
공동관 8000여명 방문…유통·투자 협력 모색
입력 : 2026. 10. 14(수)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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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미국 뉴욕 자비츠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코믹콘’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방문객 8000여명을 유치하고, 현지 기업과 4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미국 뉴욕 코믹콘에서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콘텐츠와 지식재산(IP)을 선보이며 약 45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거뒀다.

콘진원은 최근 미국 뉴욕 자비츠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코믹콘’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방문객 8000여명을 유치하고, 현지 기업과 4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담액은 총 340만달러로, 한화 약 45억4580만원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뉴욕 코믹콘은 만화·출판을 비롯해 게임, 영상,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문화 행사다. 콘진원은 기존 웹툰 중심이던 참여 분야를 게임과 관련 IP로 넓혀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한국공동관에는 팀테트라포드, 소울엑스, 하이퍼센트, 테이크원컴퍼니 등 중소 게임기업 4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게임 시연과 관련 상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관람객과 기업 관계자에게 콘텐츠를 소개했다.

팀테트라포드는 ‘스테퍼 시리즈’와 ‘스테퍼 레트로’ 체험공간을 운영했고, 소울엑스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게임 ‘히어로 팡팡’을 선보였다. 하이퍼센트는 ‘백룸 클리너스’와 ‘백룸 컴퍼니’를, 테이크원컴퍼니는 K-팝 그룹 엔하이픈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엔하이픈 월드’를 소개했다.

콘진원은 게임 홍보와 함께 사업 협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바이어 매칭도 지원했다. 행사 개막 전 뉴욕코리아센터에서 사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행사 기간에는 공동관을 방문한 현지 기업과 후속 미팅을 주선했다.

상담에서는 글로벌 유통과 공동제작, 투자 유치, IP 활용 사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가기업들은 게임 IP를 출판·음악·캐릭터 등 다른 산업으로 확장할 가능성도 알렸다.

콘진원은 참가사 간담회에서 현지 반응과 상담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진출 지원 전략을 점검했다. 앞으로 현지 기업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상담이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양환 콘진원 뉴욕비즈니스센터장은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우수한 콘텐츠와 지식재산이 북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지 홍보, 바이어 매칭, 유통망 발굴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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