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상장사 시총 1.2조원 증발…거래대금도 40% 급감
전남권 시총 5.4% 줄어…한전 1.8조원 감소 영향
코스닥은 18.2%↑…오이솔루션 등 기술주 선방
코스닥은 18.2%↑…오이솔루션 등 기술주 선방
입력 : 2026. 09. 10(목)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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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장법인 시가총액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장법인의 8월 시가총액이 한 달 새 1조2000억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으로 지역 상장사의 시총은 감소했으며, 투자자 거래대금도 40% 이상 급감하면서 지역 증시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6년 8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지역 상장법인 39개사의 시가총액은 30조4303억원으로 전월 말 31조6858억원보다 1조2554억원(4.0%)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광주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3조8835억원으로 전월보다 2540억원(7.0%) 증가한 반면 전남권은 26조5469억원으로 1조5095억원(5.4%) 감소했다. 전남권 시총 감소폭이 광주권 증가분을 크게 웃돌면서 지역 전체 시가총액이 줄었다.
특히 지역 증시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전력의 주가 하락이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1조8617억원(8.3%) 감소했다. 반면 금호건설은 시가총액이 2739억원(80.7%) 늘어나 지역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전남광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6개사의 시가총액은 28조1575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6049억원(5.4%)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3개사의 시가총액은 2조2728억원으로 3495억원(18.2%) 증가했다.
광주권의 코스닥 상장사 시총은 1조2502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 늘었고, 전남권 역시 1조226억원으로 16.0% 증가했다. 지역 코스닥 상장사들이 전체 시총 감소세를 일부 상쇄한 셈이다.
종목별로는 코스닥 시장에서 오이솔루션의 시가총액이 941억원 늘어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 우리로가 471억원, 에스오에스랩이 446억원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강동씨앤엘이 58.0%로 가장 높았고 남화토건 50.1%, 오이솔루션 48.4%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금호건설의 시가총액 증가액이 가장 컸으며 한전KPS가 383억원, 금호타이어가 201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에서는 금호건설우가 28.9%, 금호에이치티가 27.5%로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과 함께 투자자들의 거래 규모도 크게 줄었다. 8월 전남광주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305억원으로 전월 6조7485억원보다 2조7181억원(40.3%) 감소했다. 광주권 거래대금은 2조7902억원으로 44.0% 줄었고, 전남권도 1조2402억원으로 29.6%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감소폭이 더욱 컸다. 지역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3조2849억원으로 전월보다 44.3%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7455억원으로 12.4% 줄었다. 전체 투자자 거래대금에서 전남광주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0.4%로 전월과 같았다.
지역 증시의 위축은 국내 전체 시장의 흐름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8월 말 KOSPI는 6820.02p로 전월 말보다 3.4% 상승했고, 전체 시장 시가총액도 6083조원으로 4.1% 증가했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은 16.4% 늘어 지역 코스닥 시장과 마찬가지로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국내 증시 전체에서도 거래대금은 크게 감소했다. 8월 전체시장 거래대금은 984조1791억원으로 전월보다 41.3% 줄었으며,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43.7%, 코스닥은 13.7% 각각 감소했다.
8월 증시는 월 초 메모리 반도체 수요 축소 우려로 하락 출발했지만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반도체·금융업 중심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중동 지역 불확실성과 글로벌 국채금리 변동에 따른 매도세,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지역 증시 역시 이 같은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대형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전체 시가총액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가 이어졌다. 반면 오이솔루션과 우리로, 에스오에스랩 등 코스닥 종목들의 시총이 증가하면서 지역 내 첨단·기술기업 중심의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8월 국내 증시는 지수 상승에도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하는 등 변동성이 이어졌다”며 지역 상장법인 역시 시장별·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0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6년 8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지역 상장법인 39개사의 시가총액은 30조4303억원으로 전월 말 31조6858억원보다 1조2554억원(4.0%)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광주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3조8835억원으로 전월보다 2540억원(7.0%) 증가한 반면 전남권은 26조5469억원으로 1조5095억원(5.4%) 감소했다. 전남권 시총 감소폭이 광주권 증가분을 크게 웃돌면서 지역 전체 시가총액이 줄었다.
특히 지역 증시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전력의 주가 하락이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1조8617억원(8.3%) 감소했다. 반면 금호건설은 시가총액이 2739억원(80.7%) 늘어나 지역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전남광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6개사의 시가총액은 28조1575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6049억원(5.4%)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3개사의 시가총액은 2조2728억원으로 3495억원(18.2%) 증가했다.
광주권의 코스닥 상장사 시총은 1조2502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 늘었고, 전남권 역시 1조226억원으로 16.0% 증가했다. 지역 코스닥 상장사들이 전체 시총 감소세를 일부 상쇄한 셈이다.
종목별로는 코스닥 시장에서 오이솔루션의 시가총액이 941억원 늘어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 우리로가 471억원, 에스오에스랩이 446억원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강동씨앤엘이 58.0%로 가장 높았고 남화토건 50.1%, 오이솔루션 48.4%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금호건설의 시가총액 증가액이 가장 컸으며 한전KPS가 383억원, 금호타이어가 201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에서는 금호건설우가 28.9%, 금호에이치티가 27.5%로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과 함께 투자자들의 거래 규모도 크게 줄었다. 8월 전남광주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305억원으로 전월 6조7485억원보다 2조7181억원(40.3%) 감소했다. 광주권 거래대금은 2조7902억원으로 44.0% 줄었고, 전남권도 1조2402억원으로 29.6%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감소폭이 더욱 컸다. 지역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3조2849억원으로 전월보다 44.3%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7455억원으로 12.4% 줄었다. 전체 투자자 거래대금에서 전남광주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0.4%로 전월과 같았다.
지역 증시의 위축은 국내 전체 시장의 흐름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8월 말 KOSPI는 6820.02p로 전월 말보다 3.4% 상승했고, 전체 시장 시가총액도 6083조원으로 4.1% 증가했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은 16.4% 늘어 지역 코스닥 시장과 마찬가지로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국내 증시 전체에서도 거래대금은 크게 감소했다. 8월 전체시장 거래대금은 984조1791억원으로 전월보다 41.3% 줄었으며,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43.7%, 코스닥은 13.7% 각각 감소했다.
8월 증시는 월 초 메모리 반도체 수요 축소 우려로 하락 출발했지만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반도체·금융업 중심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중동 지역 불확실성과 글로벌 국채금리 변동에 따른 매도세,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지역 증시 역시 이 같은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대형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전체 시가총액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가 이어졌다. 반면 오이솔루션과 우리로, 에스오에스랩 등 코스닥 종목들의 시총이 증가하면서 지역 내 첨단·기술기업 중심의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8월 국내 증시는 지수 상승에도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하는 등 변동성이 이어졌다”며 지역 상장법인 역시 시장별·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