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 홀로 사는 어르신에 새 창호 선물
농업인행복콜센터 접수…주거환경 개선·돌봄 나눔 실천
입력 : 2026. 09. 10(목)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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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본부가 노후 주택에서 홀로 생활하는 고령 조합원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며 현장 중심의 나눔을 실천했다.

농협광주본부는 지난 9일 광주 광산구 광산동 임곡농협 관내 고령 조합원 가정을 찾아 ‘NH농촌현장봉사단’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이철호 농협광주본부장과 기재만 임곡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15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주택 주변 환경을 정화하며 어르신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 대상 가구는 지은 지 50년이 넘은 노후 흙벽돌 주택으로, 어르신이 홀로 거주하고 있었다. 특히 기존 창틀이 심하게 뒤틀리고 낡아 창문 틈새로 찬 바람과 해충이 들어오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컸다.

농협은 연중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를 통해 접수된 어르신의 생활 고충을 바탕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주거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외풍과 빗물 유입을 막고 단열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 노후 창호를 철거하고 이중창 하이샤시를 새로 설치했다. 시공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지원했다.

새 창틀로 단장된 집을 둘러본 어르신은 “창문이 낡고 헐거워 겨울에는 찬 바람이 들이치고 여름에는 벌레 때문에 문도 제대로 못 열었는데, 깨끗하고 튼튼한 창문으로 바꿔줘 올가을과 겨울은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협광주본부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농업인행복콜센터와 NH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한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호 농협광주본부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와 NH농촌현장봉사단은 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협중앙회의 지원 혜택이 더 많은 돌봄 이웃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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