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독서문화 활성화…글빛마루정원 정기대관 모집
광주문화재단, 13일까지…소모임 강화 기대
세미나실 2개 실·로비 등 공간 전액 무료 지원
입력 : 2026. 09. 09(수)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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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내 인문·독서문화 활성화와 문화예술 소모임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복합문화공간 ‘글빛마루정원’의 2026년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글빛마루정원에서 이뤄진 소모임 모습.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내 인문·독서문화 활성화와 문화예술 소모임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복합문화공간 ‘글빛마루정원’의 2026년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정기대관은 활동 의지는 있으나 모임 공간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인문·독서·문화 비영리 소모임과 단체를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모임에는 별도의 대관료 없이 전액 무료로 공간을 개방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대관 공간인 글빛마루정원은 약 148㎡(45평) 규모로, 폴딩도어로 분리 가능한 세미나실 2개실(1실 6인실, 2실 14인실)과 회의 테이블 및 라운드 책상을 갖춘 로비 공간 등으로 구성돼 모임 성격과 규모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관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다. 매주 수요일, 공휴일 및 재단 휴관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소재지를 둔 인문·독서·문화 비영리 소모임 및 단체이며, 단순 친목이나 영리 목적, 종교 포교 및 정치적 목적의 행사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전자메일(gcf_art@naver.c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적합성, 공익성, 지역성, 공간 적합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희망 일정 조율을 거쳐 오는 17일 이후 재단 누리집을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대관 신청서 양식 및 세부 운영 규칙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글빛마루정원은 시민들이 인문학적 사유를 나누고 문화적 연대를 쌓아가는 열린 사랑방”이라며 “공간 부족으로 창작과 독서 모임에 제약을 겪던 지역 소모임들이 이번 무료 정기대관을 통해 안정적인 활동 거점을 마련하고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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