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위한 ‘여름방학 인공지능 탐사대’ 운영
광주과학관, ETRI·KENTECH 방문·현장 체험
10개 동아리 진로 질의응답…과학기술 이해
입력 : 2026. 08. 08(토)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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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인공지능 탐사대 단체 사진.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최근 2026년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에 선발된 10개 인공지능 동아리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인공지능 탐사대’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최근 2026년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에 선발된 10개 인공지능 동아리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인공지능 탐사대’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지난 6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를 방문해 5G 오픈 시험장을 둘러보고 연구 시연을 관람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체험했다. 이어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드론 시스템, AI 기반 제스처 인식 등 첨단 연구 분야를 살펴보고 연구원들과 동아리별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진로와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로 이동해 에너지AI연구소와 실험실, 데이터센터 등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보안체계와 AI 비전(영상 인식) 등 AI 융합기술의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첨단 기술이 실제 연구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를 통해서만 접했던 인공지능 최신 기술을 연구 현장에서 연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체험해 보니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과학문화실 김현승 박사는 “이번 탐사대 활동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관심 있는 인공지능 분야를 전문적으로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학교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인공지능을 직접 탐구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앞으로도 전라·제주권 AI 교육·문화 거점기관으로서 체험 중심의 AI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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