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 위 뜨거운 승부…학생바둑 열기 ‘후끈’
제2회 광주시체육회장배 학생바둑대회 성료
문성고 체육관서 유치부~고등부 600명 경쟁
박현서·이권 등 부문별 우승…종목 저변 확대
문성고 체육관서 유치부~고등부 600명 경쟁
박현서·이권 등 부문별 우승…종목 저변 확대
입력 : 2026. 06. 28(일)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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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문성고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광주시체육회장배 학생바둑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지난 27일 문성고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광주시체육회장배 학생바둑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 문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광주지역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중·고등부를 급수별로 나눠 진행됐다. 유치부에서는 박현서(세운유치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 최강부 이권(마지초 5년), 초등 유단자부 유재인(조봉초 4년), 저학년 고급부 정윤호(조봉초 2년), 여학생 고급부 최세율(계림초 5년), 고학년 고급부 한시우(송원초 6년)가 각각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참가 학생들은 치열한 대국 속에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예의와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며 바둑이 지닌 교육적 가치와 스포츠 정신을 되새겼다. 대회는 승패를 넘어 집중력과 사고력, 인내심을 기르는 두뇌 스포츠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바둑은 한 수 한 수에 생각의 힘이 담긴 종목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더욱 주목받는 두뇌 스포츠”라며 “꿈나무들이 창의력과 인내심은 물론 바른 인성까지 함께 키워 결과보다 과정에서 진정한 실력을 쌓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