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 변화…새로운 교통체계·도시 공간 재편해야"
[광주경총,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초청 제1723회 금요조찬포럼]
주거 안정 조건, 택지개발 등 공공주택 공급
서울 장지·강일·연희 콤팩트시티 사례 소개
입력 : 2026. 06. 05(금)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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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는 5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제1723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가 ‘20세기 도시를 넘어서, 인구 변화에 따른 도시 재구조화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5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제1723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가 ‘20세기 도시를 넘어서, 인구 변화에 따른 도시 재구조화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가 5일 광주경영자총협회 주관 제1723회 금요조찬포럼에서 ‘20세기 도시를 넘어서, 인구 변화에 따른 도시 재구조화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1인 가구에 맞는 새로운 교통체계와 도시 공간 재편 전략이 필요합니다.”

5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23회 금요조찬포럼에서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는 ‘20세기 도시를 넘어서, 인구 변화에 따른 도시 재구조화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세용 교수는 1~2인 가구들은 동네에서 많은 것을 해결하려는 ‘올인빌(All in Ville)’, ‘올인홈(All in Home)’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인구구조는 1~2인 가구 위주로 재편됐다”라며 “1~2인 가구는 재택근무, 온라인 쇼핑, 여가생활 등을 집에서 하려고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도권의 비싼 집값이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지만, 사람이 집에 맞춰서 살아야 할 시기는 지났다”라며 “집 밖의 ‘공간 복지’가 공공건축의 사회적 가치로 주목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시 외곽, 그린벨트 해제,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2010년 이후 택지 공급은 점차 줄고 있지만 서울 은평·위례·세곡·마곡 지구가 개발되고 있다”며 “2021년 전국 주택보급률은 102.2%로, 주택 부족 문제는 해소했지만 저렴한 공공 주택 확보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2년 국토정책 BRIF를 보면 미혼남녀 10명 중 3명이 결혼 기피 사유로 주택 마련 부담을 꼽았다”며 “도로, 차고지, 물재생센터 등 도시 안의 저이용 토지를 활용한 도시공간 재창조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하는 콤팩트시티(Compact City)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콤팩트시티에서는 이동시간이 최소화되고 한곳에서 다양한 시설을 사용할 수 있기에 효율적이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대표적으로 서울 장지·강일·연희 콤팩트시티 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 다음 강의는 오는 12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새로운 기업 파트너십. 투자자 전남광주’라는 주제로 열린다.
글·사진=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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