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흥 물축제 글로벌화 본격 추진
태국 송크란서 홍보·협력 확대…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
입력 : 2026. 04. 15(수) 14:54
본문 음성 듣기
가가
장흥 물축제 홍보활동-홍보관 운영

장흥 물축제 홍보활동-홍보관 운영
전남도가 장흥 물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키우기 위한 해외 교류에 나섰다.
전남도는 최근 태국 방콕 벤차키티 공원에서 열린 송크란 축제에 참가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해외 대표 축제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축제를 세계적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축제 글로벌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흥군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전남도와 태국정부관광청, 장흥군은 지난 2024년 ‘물’을 공통 주제로 한 축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두 축제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상호 홍보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에서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 in 송크란’ 홍보부스를 운영해 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를 알렸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현지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장흥 물축제의 특징과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했다.
또 태국정부관광청과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축제 교류 확대와 관광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개막식에는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과 관광청장, 각국 외교사절이 참석했으며, 전남도와 장흥군 관계자도 함께해 양국 간 문화 교류 의미를 더했다.
전남도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장흥 물축제를 해외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축제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장흥 물축제가 문체부 예비 글로벌 축제와 전남도 최우수 대표축제로 선정된 만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축제를 전남 관광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리며, 태국 전통 공연단 초청과 송크란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축제 간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