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통재단, 섬 교통 혁신 이끈다
전국 최초 설립…출범 1년만에 44만명 수송
입력 : 2026. 03. 23(월)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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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완전 공영재로 운영되는 신안군 해상교통. 사진제공=신안군
전국 최초 완전 공영 해상교통 기관인 ‘신안교통재단’이 출범 1년 만에 44만명을 수송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신안교통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여객 44만5000여명, 차량 14만5000여대를 수송하며 안정적인 해상교통체계를 구축했다.

신안교통재단은 신안군의 81개 항로 중 13개 항로를 직접 운영하고, 23개 항로에는 보조선을 투입해 섬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명절·연휴 증편과 지역 축제·행사 지원으로 귀성객과 관광객 이동 편의를 개선했으며, 적자 항로 인수 운영으로 연간 약 2억5000만원 규모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공영 운영의 효율성을 입증헀다.

특히 지난해 5월 적자 항로(목포∼하의·신의)에서 남신안농협 여객선 3척을 인수해 안정적 운항 체계를 구축하면서 주민 이동권 보장과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박종원 신안군 교통재단이사장은 “신안교통재단은 투명한 경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서지역 대중교통의 모범 모델이 되겠다”며 “섬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든 여객선의 완전 공영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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