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장 "K핸드볼 국제 경쟁력 높인다"
정기총회서 핵심과제 논의…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조준
최강전력 국가대표 구성·전략분석 강화·멘탈트레이닝 등 집중
최강전력 국가대표 구성·전략분석 강화·멘탈트레이닝 등 집중
입력 : 2026. 02. 26(목)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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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국가대표팀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대한핸드볼협회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국가대표팀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이날 총회에는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장 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핸드볼협회장, 조영신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이계청 여자 대표팀 감독 등 국내 주요 핸드볼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의 전력을 빠르게 끌어올려 과거의 K핸드볼 위상을 회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6월 충북 청주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남녀 동반 승리했으나, 이후 열린 국제대회에서는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연말 독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8강에 들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1월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아시아 최강 카타르를 이기는 등 4승 1무 1패로 선전했으나,아쉽게 4강 진출에는 실패한 바 있다.
이에 협회는 한국 대표팀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측면에서 경쟁력 보강이 시급한 시점이라 판단, 세 가지 방향으로 경쟁력 강화방안을 도출했다.
먼저 핵심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선수소집 프로세스 정비 및 각 구단 협조체계 강화, 협회 의무위원회의 전담 의료지원 등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 ‘최강 전력 국가대표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어 일본, 중동 등 아시아권 경쟁국들의 전력을 분석하는 전문 팀을 구성하고 관련 데이터 확보 역량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또 K핸드볼만의 ‘불굴DNA’를 복원하기 위해 멘탈 트레이닝과 체력 보강에 힘을 쏟기로 했다.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은 “K핸드볼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위해 전국 핸드볼인이 원팀으로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앞으로스포츠토토 진입, 한일 통합리그와 같은 국제협력 등 여러 과제에 도전하며, 핸드볼이 국민께 감동을 전하고 지지와 성원을 받는 스포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