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자율주행·로봇 핵심 AI 기술개발 성과
AI융합대학 인공지능융합학과 조영준 교수 연구팀
"난이도 높은 시각지능 영역서 기술 경쟁력 보여줘"
입력 : 2026. 02. 26(목)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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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자율주행과 로봇 비전 분야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대는 26일 “AI융합대학 인공지능융합학과 조영준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SCI 상위권 학술지인 Pattern Recognition(Impact Factor 7.6, JCR 상위 8.8%)에 게재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RS-Net: Context-Aware Relation Scoring for Dynamic Scene Graph Generation’으로, 연속된 영상 데이터에서 객체 간 관계를 구조화해 표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연구팀은 특히 시간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객체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포착하기 위해 문맥 정보를 반영한 관계 점수 산정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기법 대비 관계 인식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장면 그래프 생성은 영상 속 사물과 그 사이의 관계를 그래프 형태로 모델링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시스템, 로봇의 시각 인지, 고도화된 영상 이해 기술 등 다양한 AI 응용 분야에서 필수 요소로 꼽힌다. 이 가운데 동적 장면 그래프 생성은 시간 축 정보를 함께 다뤄야 해 난도가 높은 연구 분야로 평가된다. 최근 글로벌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관련 논의와 경쟁이 활발하다.

조영준 교수는 “이번 성과는 시각지능 영역에서 연구팀의 기술적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향후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 사업인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과 ‘대학ICT연구센터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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