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6 양성평등기금 공모’ 접수…예산 2억원으로 확대
청년·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기획공모 신설
사업당 최대 1200만원 지원…11일까지 신청
입력 : 2026. 02. 03(화)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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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홍보물
전남도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권익 확대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2026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예산을 늘리고 기획공모 분야를 신설해 정책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일반분야 3개와 기획분야 2개 등 총 5개 분야 사업을 지원한다. 일반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성평등한 사회참여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이며, 기획분야는 △2030 청년세대 성평등 공감대 형성 프로젝트 △디지털 성범죄·교제폭력 등 폭력 예방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국정기조와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해 청년 세대와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 기획공모 2개 분야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전체 예산은 전년보다 9000만원 늘어난 2억원으로 확대됐고, 사업당 최대 지원액도 1200만원으로 상향됐다.

공모 대상은 전남에 주사무소를 두고 양성평등 촉진, 여성 인권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다. 접수된 사업은 서류 심사와 전남도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11일까지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로 신청서류를 등기우편,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세부 내용과 신청 서식은 전남도와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5일 오후 2시 전남여성가족재단 강의실 204호에서 사전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단체는 사전 수요조사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예산 규모 확대와 기획공모 신설을 통해 양성평등 정책이 현장에 보다 촘촘히 안착하도록 설계했다”며 “청년 세대와 디지털 환경 등 새로운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사업이 발굴·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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