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천터미널 복합화 개발 본격화…2033년 준공
시, 광주신세계와 사전협상 완료·공공기여금 1497억
올해 말 착공…업무·주거·문화·상업·의료 등 집약
올해 말 착공…업무·주거·문화·상업·의료 등 집약
입력 : 2026. 02. 03(화)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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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더 그레이트 광주’ 조감도. 사진제공=광주시
광주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이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광천터미널 부지 개발과 관련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자문한 결과, 조건부 동의를 받음에 따라 ㈜광주신세계와 사전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 자문 통과는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는 의미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협상을 통해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규모를 총 1497억원으로 도출했다. 이는 부지면적 10만1150㎡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 토지가치 상승분 3302억원의 45.34%에 해당한다. 공공기여 방식은 현물 129억원, 현금 1368억원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는 광주신세계가 당초 제안했던 828억원보다 1.8배 늘어난 수준이다.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을 교통시설과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공간으로 재편한다. 업무·주거·문화·상업·의료·교육 기능을 집약한 ‘직주락(職住樂) 컴팩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활력 있는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버스 승·하차 및 대합 기능은 지하로 통합·재배치해 안전성과 환승 효율을 높이고, 지상부에는 백화점 확장과 함께 호텔, 문화·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광천터미널 부지는 기존 신세계백화점을 제외한 시설을 철거한 뒤 백화점과 35층 규모 버스터미널 빌딩이 들어서는 ‘자동차정류장 부지’, 주거·의료·교육시설이 배치되는 ‘복합시설 부지’로 공간을 재편한다. 두 부지의 지하 1층은 단일 평면 동선으로 연결돼 보행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자동차정류장 부지’에는 백화점 신관과 대규모 썬큰광장이 결합된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650석 규모의 가변형 다목적 공연장, 200여실 규모의 5성급 호텔, 180m 높이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업무시설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퍼런스룸과 포레스트 라이브러리가 조성돼 공연·관광·쇼핑이 결합된 광주 대표 마이스(MICE) 중심 공간을 목표로 한다.
‘복합시설 부지’에는 주상복합과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건강증진센터,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과 신세계 직영 양로시설이 계획돼 있다. 해외 학위 연계 국제학교와 인공지능 교육기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복합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광천권 일대 교통 개선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무진대로와 광천터미널을 직접 연결하는 길이 187m, 폭 12m의 양방향 2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해 고속·시외버스는 모두 이 지하도로를 이용하도록 했다. 터미널과 백화점, 공연장, 특급호텔 이용 일반 차량도 해당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지하도로 설치비 일부는 현물 공공기여로 인정됐다.
이와 함께 광천터미널 앞 시내버스 정류장 중앙차로 이전, 택시 승하차장과 픽업존을 겸한 부지 내부 통과도로 개설 등을 통해 터미널과 백화점 접근성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 광주시는 협상을 통해 ‘도시철도 상무광천선’ 사업비 일부를 광주신세계가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국토교통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올해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고시하고,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건축 인·허가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1992년 개장 이후 호남 교통의 중심이었던 광천터미널이 직주락을 갖춘 컴팩트시티로 다시 태어난다”며 “광주·전남이 통합돼 하나의 생활권이 되면 광천권역은 호남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신세계와 오는 5일 오전 10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3조원 투자 계획 실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광천터미널 부지 개발과 관련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자문한 결과, 조건부 동의를 받음에 따라 ㈜광주신세계와 사전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 자문 통과는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는 의미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협상을 통해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규모를 총 1497억원으로 도출했다. 이는 부지면적 10만1150㎡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 토지가치 상승분 3302억원의 45.34%에 해당한다. 공공기여 방식은 현물 129억원, 현금 1368억원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는 광주신세계가 당초 제안했던 828억원보다 1.8배 늘어난 수준이다.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을 교통시설과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공간으로 재편한다. 업무·주거·문화·상업·의료·교육 기능을 집약한 ‘직주락(職住樂) 컴팩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활력 있는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버스 승·하차 및 대합 기능은 지하로 통합·재배치해 안전성과 환승 효율을 높이고, 지상부에는 백화점 확장과 함께 호텔, 문화·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광천터미널 부지는 기존 신세계백화점을 제외한 시설을 철거한 뒤 백화점과 35층 규모 버스터미널 빌딩이 들어서는 ‘자동차정류장 부지’, 주거·의료·교육시설이 배치되는 ‘복합시설 부지’로 공간을 재편한다. 두 부지의 지하 1층은 단일 평면 동선으로 연결돼 보행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자동차정류장 부지’에는 백화점 신관과 대규모 썬큰광장이 결합된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650석 규모의 가변형 다목적 공연장, 200여실 규모의 5성급 호텔, 180m 높이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업무시설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퍼런스룸과 포레스트 라이브러리가 조성돼 공연·관광·쇼핑이 결합된 광주 대표 마이스(MICE) 중심 공간을 목표로 한다.
‘복합시설 부지’에는 주상복합과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건강증진센터,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과 신세계 직영 양로시설이 계획돼 있다. 해외 학위 연계 국제학교와 인공지능 교육기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복합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광천권 일대 교통 개선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무진대로와 광천터미널을 직접 연결하는 길이 187m, 폭 12m의 양방향 2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해 고속·시외버스는 모두 이 지하도로를 이용하도록 했다. 터미널과 백화점, 공연장, 특급호텔 이용 일반 차량도 해당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지하도로 설치비 일부는 현물 공공기여로 인정됐다.
이와 함께 광천터미널 앞 시내버스 정류장 중앙차로 이전, 택시 승하차장과 픽업존을 겸한 부지 내부 통과도로 개설 등을 통해 터미널과 백화점 접근성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 광주시는 협상을 통해 ‘도시철도 상무광천선’ 사업비 일부를 광주신세계가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국토교통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올해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고시하고,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건축 인·허가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1992년 개장 이후 호남 교통의 중심이었던 광천터미널이 직주락을 갖춘 컴팩트시티로 다시 태어난다”며 “광주·전남이 통합돼 하나의 생활권이 되면 광천권역은 호남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신세계와 오는 5일 오전 10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3조원 투자 계획 실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