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인구 사상 첫 200만명 붕괴…고령화 ‘심각’
15년만 100만명 이상 급감…올해 194만5000명 추정
10명 중 6명, 65세 이상…20~39세 청년농 인구도 뚝
10명 중 6명, 65세 이상…20~39세 청년농 인구도 뚝
입력 : 2026. 01. 23(금)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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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국내 농가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한 ‘농업전망 2026’ 행사에서 지난해 기준 농가 인구가 198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2000명(1.1%)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농가 인구는 2010년까지만 해도 300만명대였지만, 15년만에 100만명 이상 급감했다. 올해는 194만5000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 호수는 지난해 97만호(추정치)에서 올해 96만3000호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 호수는 지난 2023년부터 100만호를 밑돌고 있다.
지난해 총인구 중 농가 인구 비율은 3.8%에 그쳤고, 농림어업 취업자는 지난해 139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9만명 감소했다.
이 중 65세 이상 농가 인구 비율은 지난해 56.0%로 전년보다 0.2% 높아진 가운데 올해는 해당 비율이 56.6%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읍면 단위 농촌 인구의 고령화 비율은 지난해 기준 29.7% 수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65세 이상 고령화 비율이 21.2%인 것을 고려하면 농가 인구의 고령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20~39세 청년농 인구는 2000년 76만9000명에서 2024년 13만6000명으로 급감하면서 인구 3000명 이하의 인구 과소화 읍·면 지역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반면 유류비·사료비 하락, 농자제 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농가 소득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호당 농가소득은 1년 전보다 2.5% 증가한 5188만원, 쌀값 상승 속 호당 농업소득은 1017만원으로 6.2% 증가해 다시 1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호당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2.8%(145만원) 증가한 5333만원으로 전망됐다.
유류비와 사료비 하락과 함께 농자재 지원 확대로 경영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략작물직불 등 직불금 규모가 확대되며 농가소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지난해 농업 총생산액을 3.2% 증가한 62조7389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생산액은 식량작물과 채소·과실 생산액 증가에 따라 1.0% 늘어난 63조37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도 올해 경지 면적은 지난해보다 0.1% 줄어든 149만7770㏊로 전망했다.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은 “지난 2016년 농촌 고령 인구 비율은 지난해 총인구 고령 비율(21.2%) 수준이었다”면서 “농촌 인구의 변화는 대한민국의 10년 후 모습을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한 ‘농업전망 2026’ 행사에서 지난해 기준 농가 인구가 198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2000명(1.1%)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농가 인구는 2010년까지만 해도 300만명대였지만, 15년만에 100만명 이상 급감했다. 올해는 194만5000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 호수는 지난해 97만호(추정치)에서 올해 96만3000호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 호수는 지난 2023년부터 100만호를 밑돌고 있다.
지난해 총인구 중 농가 인구 비율은 3.8%에 그쳤고, 농림어업 취업자는 지난해 139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9만명 감소했다.
이 중 65세 이상 농가 인구 비율은 지난해 56.0%로 전년보다 0.2% 높아진 가운데 올해는 해당 비율이 56.6%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읍면 단위 농촌 인구의 고령화 비율은 지난해 기준 29.7% 수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65세 이상 고령화 비율이 21.2%인 것을 고려하면 농가 인구의 고령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20~39세 청년농 인구는 2000년 76만9000명에서 2024년 13만6000명으로 급감하면서 인구 3000명 이하의 인구 과소화 읍·면 지역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반면 유류비·사료비 하락, 농자제 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농가 소득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호당 농가소득은 1년 전보다 2.5% 증가한 5188만원, 쌀값 상승 속 호당 농업소득은 1017만원으로 6.2% 증가해 다시 1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호당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2.8%(145만원) 증가한 5333만원으로 전망됐다.
유류비와 사료비 하락과 함께 농자재 지원 확대로 경영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략작물직불 등 직불금 규모가 확대되며 농가소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지난해 농업 총생산액을 3.2% 증가한 62조7389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생산액은 식량작물과 채소·과실 생산액 증가에 따라 1.0% 늘어난 63조37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도 올해 경지 면적은 지난해보다 0.1% 줄어든 149만7770㏊로 전망했다.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은 “지난 2016년 농촌 고령 인구 비율은 지난해 총인구 고령 비율(21.2%) 수준이었다”면서 “농촌 인구의 변화는 대한민국의 10년 후 모습을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