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참 일꾼 찾자-영광군수] 민주당 수성 시험대…다시 불붙는 3파전
민주당내 다자 경선 예고
진보당·혁신당 재도전 변수
진보당·혁신당 재도전 변수
입력 : 2026. 01. 13(화)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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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수성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영광은 최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군수가 두 차례나 배출될 만큼 정당 구도보다 인물 경쟁이 강하게 작용해 온 지역이다. 최근 재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진보당·조국혁신당과의 치열한 3파전 끝에 가까스로 군수 자리를 지켜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올해 지방선거 역시 정당 간 재대결 구도가 재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장세일 현 군수는 재선 도전에 나선다. 그는 재보궐선거에서 41.08%를 득표해 진보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취임 이후 짧은 임기에도 국비·공모사업 1000억원 이상 확보,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선정, 어르신 버스 무료화,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 제정 등을 대표 성과로 내세운다. 특히 1인당 10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은 지역 내 체감도가 높았던 정책으로 평가된다. 장 군수는 조직력과 추진력을 앞세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민의 선택을 다시 받겠다”며 재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 경쟁도 만만치 않다. 재보궐선거 당시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이 재도전에 나섰고, 김한균 영광군의원도 도전장을 냈다. 이동권 전 도의원은 3선 광역의원 출신으로 지역 현안에 밝고, 재생에너지 기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주요 메시지로 내세운다. 김한균 군의원은 비교적 짧은 의정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역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현장 밀착형 행보를 이어온 점을 강점으로 꼽힌다.
정치 신인들도 가세했다. 김혜영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도시재생과 관광 정책 분야에서의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정책 전문성을 강조한다. 이근철 영광가치포럼 대표 역시 지역 정책 담론을 앞세워 당내 경선 참여를 준비 중이다. 민주당 경선은 현직 프리미엄과 세대·경력 차이가 맞물리며 치열한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야권의 움직임도 변수다. 진보당에서는 재보궐선거에서 30%가 넘는 득표율로 존재감을 드러낸 이석하 영광군위원장이 재도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정원식 지역위원장과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장현 전 후보가 거론된다. 이들이 본선에 나설 경우, 지난 선거와 유사한 진보 진영 내 다자 경쟁 구도가 다시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선거의 쟁점은 분명하다.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과 고준위 핵폐기물 건식 임시저장시설 문제, 재생에너지 산업 고도화, RE100 산업단지 편입 여부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여기에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대응까지 더해지며, 각 후보가 어떤 해법과 실행력을 제시하느냐가 표심을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주당의 수성, 야권의 재도전이 맞물린 영광군수 선거는 다시 한 번 예측 불허의 승부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장세일 현 군수는 재선 도전에 나선다. 그는 재보궐선거에서 41.08%를 득표해 진보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취임 이후 짧은 임기에도 국비·공모사업 1000억원 이상 확보,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선정, 어르신 버스 무료화,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 제정 등을 대표 성과로 내세운다. 특히 1인당 10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은 지역 내 체감도가 높았던 정책으로 평가된다. 장 군수는 조직력과 추진력을 앞세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민의 선택을 다시 받겠다”며 재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 경쟁도 만만치 않다. 재보궐선거 당시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이 재도전에 나섰고, 김한균 영광군의원도 도전장을 냈다. 이동권 전 도의원은 3선 광역의원 출신으로 지역 현안에 밝고, 재생에너지 기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주요 메시지로 내세운다. 김한균 군의원은 비교적 짧은 의정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역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현장 밀착형 행보를 이어온 점을 강점으로 꼽힌다.
정치 신인들도 가세했다. 김혜영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도시재생과 관광 정책 분야에서의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정책 전문성을 강조한다. 이근철 영광가치포럼 대표 역시 지역 정책 담론을 앞세워 당내 경선 참여를 준비 중이다. 민주당 경선은 현직 프리미엄과 세대·경력 차이가 맞물리며 치열한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야권의 움직임도 변수다. 진보당에서는 재보궐선거에서 30%가 넘는 득표율로 존재감을 드러낸 이석하 영광군위원장이 재도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정원식 지역위원장과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장현 전 후보가 거론된다. 이들이 본선에 나설 경우, 지난 선거와 유사한 진보 진영 내 다자 경쟁 구도가 다시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선거의 쟁점은 분명하다.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과 고준위 핵폐기물 건식 임시저장시설 문제, 재생에너지 산업 고도화, RE100 산업단지 편입 여부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여기에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대응까지 더해지며, 각 후보가 어떤 해법과 실행력을 제시하느냐가 표심을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주당의 수성, 야권의 재도전이 맞물린 영광군수 선거는 다시 한 번 예측 불허의 승부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