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참일꾼 찾자-곡성군수]안정이냐 변화냐…군민 표심 향배 ‘주목’
조상래 군수, 재선 도전장
민주 내부 경쟁·3지대 변수
입력 : 2026. 01. 13(화)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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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구도도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군 단위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과 지역 인맥, 당내 경선 여부, 무소속과 제3지대 변수 등이 촘촘히 맞물리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각 군별로 누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지, 경쟁 구도는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를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
2024년 10월 재선거를 치른 곡성군이 불과 1년 8개월여 만에 다시 군수 선거를 앞두고 있다. 짧은 시간 간격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판세는 단순하지 않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재선 도전과 민주당 내부 경쟁, 여기에 제3지대 변수까지 겹치며 선거 구도는 복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군은 5명이다. 재선거를 통해 군정을 맡고 있는 조상래 현 군수를 중심으로, 강대광 전 군의원과 강덕구 군의장, 이성로 곡성미래연구소장, 조국혁신당 박웅두 곡성·구례지역위원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추가 후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이 5명이 사실상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상래 군수의 최대 강점은 단연 ‘현역 프리미엄’이다. 재선거 이후 혼란스러웠던 군정을 비교적 빠르게 안정 궤도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군민 버스 무료화, 군민 기본소득, 농번기 공동급식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 확대, 24시간 어린이집 돌봄제 도입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상주시킨 점도 주민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다. 다만 수의계약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는 점은 향후 선거 국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강대광 전 군의원은 민주당 내 도전 카드로 꼽힌다. ‘청렴·능력·화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현역과의 같은 당 경쟁을 선택했다. 5·6·7대 군의원과 군의회 부의장, 민선8기 군수 인수위원장과 공약이행평가단장을 지낸 이력은 행정 이해도와 실행력을 강점으로 만든다. 민주당 경선이 현실화될 경우, 현역 프리미엄을 어떻게 넘어설지가 가장 큰 과제로 지적된다.
지난해 6월 민주당에 입당한 이성로 소장은 ‘신산업과 전통산업의 융·복합’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다. AI·ICT 기반 기업 유치와 광주 AI 산업과의 연계, 농림축·관광을 결합한 ‘10차 산업’ 구상, 재생에너지 수익을 활용한 기본소득 구조 등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강덕구 곡성군의장도 군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민심을 살피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지대 대표 주자인 박웅두 위원장은 지난 재선거에서 30%대 중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남겼다. 통합돌봄 체계 구축, 농민연금과 공공임대형 농지 도입, 곡성강 프로젝트, 치유농산업 특구 조성 등 비교적 선명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곡성군수 선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안정 대 변화’의 구도다. 군정 성과를 앞세운 현역 프레임이 힘을 얻을지, 아니면 재선거 과정에서 드러났던 변화 요구가 다시 표심으로 이어질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0월 재선거를 치른 곡성군이 불과 1년 8개월여 만에 다시 군수 선거를 앞두고 있다. 짧은 시간 간격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판세는 단순하지 않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재선 도전과 민주당 내부 경쟁, 여기에 제3지대 변수까지 겹치며 선거 구도는 복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군은 5명이다. 재선거를 통해 군정을 맡고 있는 조상래 현 군수를 중심으로, 강대광 전 군의원과 강덕구 군의장, 이성로 곡성미래연구소장, 조국혁신당 박웅두 곡성·구례지역위원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추가 후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이 5명이 사실상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상래 군수의 최대 강점은 단연 ‘현역 프리미엄’이다. 재선거 이후 혼란스러웠던 군정을 비교적 빠르게 안정 궤도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군민 버스 무료화, 군민 기본소득, 농번기 공동급식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 확대, 24시간 어린이집 돌봄제 도입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상주시킨 점도 주민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다. 다만 수의계약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는 점은 향후 선거 국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강대광 전 군의원은 민주당 내 도전 카드로 꼽힌다. ‘청렴·능력·화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현역과의 같은 당 경쟁을 선택했다. 5·6·7대 군의원과 군의회 부의장, 민선8기 군수 인수위원장과 공약이행평가단장을 지낸 이력은 행정 이해도와 실행력을 강점으로 만든다. 민주당 경선이 현실화될 경우, 현역 프리미엄을 어떻게 넘어설지가 가장 큰 과제로 지적된다.
지난해 6월 민주당에 입당한 이성로 소장은 ‘신산업과 전통산업의 융·복합’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다. AI·ICT 기반 기업 유치와 광주 AI 산업과의 연계, 농림축·관광을 결합한 ‘10차 산업’ 구상, 재생에너지 수익을 활용한 기본소득 구조 등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강덕구 곡성군의장도 군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민심을 살피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지대 대표 주자인 박웅두 위원장은 지난 재선거에서 30%대 중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남겼다. 통합돌봄 체계 구축, 농민연금과 공공임대형 농지 도입, 곡성강 프로젝트, 치유농산업 특구 조성 등 비교적 선명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곡성군수 선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안정 대 변화’의 구도다. 군정 성과를 앞세운 현역 프레임이 힘을 얻을지, 아니면 재선거 과정에서 드러났던 변화 요구가 다시 표심으로 이어질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곡성=김유번 기자 h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