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개막…광주기업 28개사 참가
광주시, 미국 현지에 광주공동관 개관·운영
혁신상·비즈니스·수출 패키지 지원 등 강화
입력 : 2026. 01. 07(수)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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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광주공동관을 조성하고, 7일 오전(현지시각 6일 오후)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개관식을 열었다.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개막과 함께 광주시가 지역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광주공동관’을 공식 개관했다.

광주시는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광주공동관을 조성하고, 7일 오전(현지시각 6일 오후)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은 CES 현장과 광주시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현지에서는 이시완 엘비에스테크 대표, 최기훈 이노디테크 부장 등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차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김덕수 아우토크립토 대표,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호남대학교 이은경 교수와 학생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이탈리아무역진흥청(ITA) 관계자 등 글로벌 파트너들도 개관식에 참여해 광주 기업들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관식에서는 CES 2026에 참가한 기업들이 직접 자사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며 각오를 밝혔고, 국내에서는 화상 연결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참가 기업들을 응원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지역 기업의 역량을 축적하기 위해 어느 지자체보다 진심을 담아 CES에 임하고 있다”며 “매년 CES 참여를 통해 쌓아온 경험과 성과가 광주 전반의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미래 기술의 현장에서 기업의 성장과 광주 산업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며 새로운 혁신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IT,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행사로 꼽힌다. 올해 CES 2026의 주제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으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신기술 부상 속에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CES 2026에는 광주시 지원기업 17개사를 포함해 총 28개의 지역 혁신기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13개사는 광주공동관에서, 4개사는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Startup 통합관에서 기술력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며 ‘AI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광주공동관은 베네시안엑스포 2층 글로벌 파빌리온에 위치했으며, K-Startup 통합관은 1층 유레카파크에 마련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CES 혁신상 지원,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후속 수출 연계로 이어지는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해왔다.

광주공동관은 바이어와 관람객의 동선을 고려한 개방형 구조로 구성돼 높은 주목도를 확보했다. 메인 LED 전광판을 통해 광주의 산업 경쟁력과 도시 이미지를 다각도로 홍보하고, 내부에는 기술 시연과 피칭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을 조성해 입체적인 전시 효과를 구현했다.

이곳에서는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엘비에스테크가 AI 기반 접근성 설계 시스템 ‘마스브릿지’를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노디테크는 AI 치아교정 솔루션으로 국내 업계 최초 혁신상 수상 성과를 거뒀고, 올더타임은 인간안보 가치를 구현한 ‘더 가이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인비즈, 데이터투에너지, 제로웰, 스피이스에이아이, 영앤, 유니컴퍼니, 정션메드, 메리핸드, 센도리, 맨인블록 등도 각자의 혁신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K-Startup 통합관에서는 주미당, 사각, 벨리오니스, 브레인웍스 등 광주 지역 4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경쟁력을 알린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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