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창업지원 기반시설 삼각벨트 완성
예비창업부터 실증·시제품까지 전주기 지원체계 가동
입력 : 2026. 01. 08(목)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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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창업스테이션

복합허브센터 조감도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광주시는 다음달 본촌산업단지 내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와 3월 광주역 창업밸리 내 ‘스타트업 복합허브센터’를 잇달아 준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스테이지(빛고을창업스테이션)를 중심으로 세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창업 기반시설 삼각벨트’의 완성을 의미한다.
삼각벨트 구축을 통해 광주시는 예비창업 단계부터 기술 실증, 시제품 제작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갖추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스테이지(빛고을창업스테이션)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핵심 인큐베이터 역할을 맡는다. 기술창업 아이디어 검증과 사업화 초기 단계를 중점 지원하는 공간으로, 지난해 예비·초기 창업기업 37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대·중견기업 협업 모델 개발, 해외 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집중 지원했다. 현재 31개 전문 지원기관이 입주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복합 창업 생태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는 제조 기반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성장 거점으로 운영된다. 80개 입주 공간을 갖춘 이 센터에서는 제조 창업기업의 시제품 개발·제작을 지원하고, 창업기업과 제조 마스터기업 간 매칭을 통한 협업 과제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조 역량을 갖춘 창업 초기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복합허브센터는 창업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실증을 전담하는 핵심 거점이다. 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기술 실증, 투자 유치, 기업 간 협업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성장 허브’로 운영되며, 창업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공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들 창업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장 진출 이전 단계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실증·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창업 성공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창업 공간 확충을 넘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일자리를 함께 키우는 창업 중심 도시로 도약해 ‘부강한 광주’ 실현의 토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강기정 시장은 “창업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라며 “광주는 창업 기반시설 구축에 그치지 않고, 창업이 실제 성과와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해 ‘부강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