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으뜸마을 만들기’ 성과 톡톡
143곳 참여…올해 200만원 장려금 추가 지원
입력 : 2026. 01. 06(화)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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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마을로 지정된 서삼면 금계1리.

김한종 장성군수가 금계1리 우수 마을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마을의 청정 자원을 주민 스스로 관리·보전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전남도 특화사업이다. 사업 대상 마을에는 연간 500만원의 사업비가 3년간 지원된다.
지난해 장성군에서는 총 143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신규 참여 마을만 52곳에 달해, 역대 가장 많은 마을이 새롭게 으뜸마을로 지정됐다. 각 마을은 화단·마을정원 조성, 경관조명 설치, 이야기가 있는 벽화 그리기 등 지역 여건과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공동체 결속력을 높였다.
특히 장성읍 청운2동 △진원면 상림2리 학동마을 △남면 분향2리 △황룡면 금호리 △서삼면 금계1리 등 5개 마을은 전남도 평가에서 ‘우수 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장성군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이후 최다 우수 마을 선정 기록이다.
‘우수 마을’로 선정된 5개 마을에는 올해 사업비에 200만원의 장려금이 추가로 지원되며, 마을의 성과를 알리는 현판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장성군의 적극적인 현장 중심 행정이 자리하고 있다. 군은 ‘으뜸마을 만들기 워크숍’과 ‘찾아가는 자체 컨설팅’을 운영해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폈다. 이를 통해 마을 대표들이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핵심은 사업 결과뿐 아니라 추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공동체 의식”이라며 “올해도 장성의 마을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살린 살기 좋은 으뜸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