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취악계층 아동 건강관리 '성과'
53종 프로그램 운영…연인원 2707명 지원
입력 : 2025. 12. 22(월)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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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지역아동의 건강·인지·정서 발달은 물론 가족 기능 회복까지 포괄하는 통합서비스 5개 분야 53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총 연인원 2707명에게 지원했다.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아동·가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에 성과를 거뒀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드림스타트는 올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체계를 강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실제 시는 건강, 인지, 정서, 가족, 기능 회복을 아우르는 5개 분야 53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연인원 2707명을 지원했다.

필수 프로그램으로 건강검진과 발달 선별검사 등 9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인원 606명이 참여했다. 신체·건강 분야에서는 치과 치료 및 예방접종 연계 등 6종 프로그램을 통해 연인원 281명을 지원하며 아동의 신체 발달과 질병 예방을 도모했다. 인지·언어 분야에서는 기초학습 지원과 언어발달 촉진 등 12종 프로그램에 연인원 569명이 참여해 학습 격차 완화와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했다.

정서·행동 분야에서는 심리검사와 놀이·미술치료 등 15종 프로그램을 운영, 연인원 818명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드림스타트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위기가정 5세대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저장강박증을 겪는 3세대 동거 가구를 대상으로는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주거환경 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올해 성과는 아동 한 명, 가정 한 곳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맞춤형 사례관리와 지역사회 협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환경과 욕구를 중심으로 한 통합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모든 아동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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