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 군사학과가 학과 개설 후 처음으로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하고, 육군 3사관학교 사관생도 선발시험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직업 군인 인재 요람임을 입증했다.

동강대 군사학과는 2학년 송길현·심세진(이상 여)·유성연씨가 육군본부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 3명은 2025년 각종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로 선발됐다.

동강대 군사학과는 지난 2011년 학과 개설 후 처음으로 재학생 수상자를 배출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송길현·심세진씨는 ‘2026년도 육군 3사관학교 사관생도 신입생 선발시험’에서 11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이들은 동강대 군사학과 첫 ‘여생도 2명 동시 합격’의 주인공이 됐다.

동강대 군사학과는 올 5월부터 진행된 ‘2026년도 육군 3사관학교 사관생도 신입생 선발시험’에서 총 7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는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은 송길현·심세진씨를 비롯해 박동욱·박훈민(이상 2년), 안지완·이태현(이상 1년), 졸업생 장진서씨 등 7명이다.

한편 동강대 군사학과는 2025학년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학사장교가 가능해 재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