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차세대 마이크로LED 기술세미나
기업 맞춤 교육·기술교류…연 600명 재직자 지원
입력 : 2025. 11. 18(화)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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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은 최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에서 ‘차세대 마이크로LED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광기술원은 최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에서 ‘차세대 마이크로LED 기술세미나’를 열고, LED 기업들의 마이크로LED 산업전환 지원에 본격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광기술원이 지난 9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마이크로LED 분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기술행사다.

행사에는 LED 산업 기반을 갖춘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LED 분야로의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정보와 직무 전환 전략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성균관대학교 홍영준 교수의 ‘마이크로LED 응용기술 및 산업 요구사항’ 특강을 시작으로,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어 마이크로LED 칩, 공정, 구동, 제품 동향 등 산업전환에 필수적인 기술 요소를 단계적으로 소개됐으며, LED 제조공정과 장비·부품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마이크로LED 시장으로 진입을 위한 기술적 연계성과 시장 가능성도 폭넓게 논의됐다.

한국광기술원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직무전환 교육과정 개발, 재직자 업스킬·리스킬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 기술교류 및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간 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재직자 교육과 분기별 기술세미나도 이어갈 방침이다.

신용진 원장은 “마이크로LED 분야는 기존 LED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재편할 만큼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세미나와 재직자 교육을 통해 기업들의 산업전환 대응력을 높이고, 국내 산업의 신성장동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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