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진통' 금호타이어, 22~23일 부분파업
입력 : 2025. 10. 21(화)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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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금호타이어 노조가 임금협상과 성과급 배분 등에 대해 사측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금호타이어지회는 제2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22~23일 이틀간 광주·곡성·평택 각 공장에서 4시간 경고파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부분파업에 동참하는 인원은 노조 측 추산 3500여명(광주 1605명·곡성 1740명·평택 147명)이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12~13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3493명 중 3261명이 투표에 참여해 3054명(찬성률 93.65%)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후 사측의 교섭 재개 요청에 14~20일 집중 교섭이 진행됐지만 끝내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임금 인상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배분, 별도 요구안 등 3개 항목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광주공장 화재 복구, 함평 신공장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등 현안 과제를 들고 협상을 벌였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금호타이어지회는 제2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22~23일 이틀간 광주·곡성·평택 각 공장에서 4시간 경고파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부분파업에 동참하는 인원은 노조 측 추산 3500여명(광주 1605명·곡성 1740명·평택 147명)이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12~13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3493명 중 3261명이 투표에 참여해 3054명(찬성률 93.65%)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후 사측의 교섭 재개 요청에 14~20일 집중 교섭이 진행됐지만 끝내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임금 인상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배분, 별도 요구안 등 3개 항목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광주공장 화재 복구, 함평 신공장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등 현안 과제를 들고 협상을 벌였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