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온누리상품권 열풍, 상권 활성화 이어져야
입력 : 2025. 10. 16(목)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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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광주·전남지역에 온누리상품권 열풍이 불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충전·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상품권으로 전면 전환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난해보다 결제 금액이 최소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광주의 경우 8개월만에 결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할 정도다.
또 사용처인 지역 골목형상점가도 크게 늘고 다양한 할인·환급 혜택까지 제공되면서 이같은 훈풍은 계속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올 1월~8월까지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결제금액은 10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2억원에 비해 587%나 증가했다.
4월 75억원이었던 결제액은 5월 114억원, 6월 146억원, 7월 210억원, 8월 308억원으로 증가폭 또한 가파르다.
전남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이 기간 결제액이 2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여기에는 그동안 전통시장 중심이었던 상품권 사용이 올들어 대폭 늘어난 골목형 상점가로 인해 골목상권으로까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광주의 경우 지난해까지 64곳에 불과했던 골목형상점가가 올해에만 357곳이 추가돼 421곳으로 늘었고 전남도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28곳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당연히 가맹점 수도 큰 폭으로 늘어 광주는 지난해 6790개에서 올해 8월 현재 1만9778개로 191.3%, 전남도 8372개에서 9418개로 12.5% 증가했다.
사용자 혜택이 강화된 것도 한 몫했다.
디지털 상품권의 경우 상시적으로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가 가능해 10만원 충전시 9만원만 결제하면 된다.월 최대 2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한달에 최대 2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1만원 이상 누적 사용 시 10%를 환급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더해져 이같은 상승을 견인했다.
현재 광주·전남에서 온누리 상품권의 위상은 높다. 지역 상권의 매출확대와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는 실생활 결제수단이 된 것이다.
이번 열풍이 일시적 단순 소비 증가가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내 원활한 자금 순환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충전·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상품권으로 전면 전환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난해보다 결제 금액이 최소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광주의 경우 8개월만에 결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할 정도다.
또 사용처인 지역 골목형상점가도 크게 늘고 다양한 할인·환급 혜택까지 제공되면서 이같은 훈풍은 계속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올 1월~8월까지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결제금액은 10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2억원에 비해 587%나 증가했다.
4월 75억원이었던 결제액은 5월 114억원, 6월 146억원, 7월 210억원, 8월 308억원으로 증가폭 또한 가파르다.
전남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이 기간 결제액이 2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여기에는 그동안 전통시장 중심이었던 상품권 사용이 올들어 대폭 늘어난 골목형 상점가로 인해 골목상권으로까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광주의 경우 지난해까지 64곳에 불과했던 골목형상점가가 올해에만 357곳이 추가돼 421곳으로 늘었고 전남도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28곳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당연히 가맹점 수도 큰 폭으로 늘어 광주는 지난해 6790개에서 올해 8월 현재 1만9778개로 191.3%, 전남도 8372개에서 9418개로 12.5% 증가했다.
사용자 혜택이 강화된 것도 한 몫했다.
디지털 상품권의 경우 상시적으로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가 가능해 10만원 충전시 9만원만 결제하면 된다.월 최대 2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한달에 최대 2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1만원 이상 누적 사용 시 10%를 환급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더해져 이같은 상승을 견인했다.
현재 광주·전남에서 온누리 상품권의 위상은 높다. 지역 상권의 매출확대와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는 실생활 결제수단이 된 것이다.
이번 열풍이 일시적 단순 소비 증가가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내 원활한 자금 순환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