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3600선 넘어선 코스피…상승세 이어가나
반도체주 강세속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주목
15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도 촉각
15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도 촉각
입력 : 2025. 10. 12(일)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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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추석 황금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 미국 9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어 이번 주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전장보다 61.39포인트(1.73%) 상승한 3610.6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장 초반 사상 처음 3600선을 돌파한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으나 장중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한때 3617.86까지 올라 장중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2974조 6464억원으로 직전 거래일(2일) 대비 52조 4200억원 늘었다.
특히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오른 1421.0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20일(1421.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 622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19억원, 5943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추석 연휴 기간 뉴욕 증시는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지속과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I 산업 확장 발언 등을 소화하며 오르내렸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는 아랍에미리트(UAE)에 AI 칩을 수출하는 길이 열리면서 1.8% 상승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는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6.07%)가 9만원대로 올라섰으며, SK하이닉스(8.22%)도 42만원선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사상 첫 3600선을 넘어선 코스피의 전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4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서다.
아울러 15일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전장보다 61.39포인트(1.73%) 상승한 3610.6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장 초반 사상 처음 3600선을 돌파한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으나 장중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한때 3617.86까지 올라 장중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2974조 6464억원으로 직전 거래일(2일) 대비 52조 4200억원 늘었다.
특히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오른 1421.0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20일(1421.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 622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19억원, 5943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추석 연휴 기간 뉴욕 증시는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지속과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I 산업 확장 발언 등을 소화하며 오르내렸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는 아랍에미리트(UAE)에 AI 칩을 수출하는 길이 열리면서 1.8% 상승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는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6.07%)가 9만원대로 올라섰으며, SK하이닉스(8.22%)도 42만원선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사상 첫 3600선을 넘어선 코스피의 전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4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서다.
아울러 15일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