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간 슬라브 연속 압연율 증대…100억 절감
광양제철소, 스케줄링 AI 자동화로 에너지 효율 높여
입력 : 2025. 09. 23(화)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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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열간 슬라브 연속압연 극대화 기술을 자체 개발해 1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철소 연주공장에서는 300도 이상의 열간 슬라브(HCR)와 그 이하 온도의 냉간 슬라브(CCR)를 제조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은 열간 슬라브와 냉간 슬라브를 분리해 안정적으로 가열하고 연속 압연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월부터 생산라인에 적용된 이 기술은 8월까지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으며, 연말까지는 15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기술에는 AI 기반 자동화 모델이 적용돼 압연 순서를 최적화하고 열간 슬라브의 연속 압연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생산성을 약 30% 향상시키고, 에너지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작업자가 직접 압연 스케줄을 조정하며 인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AI 기반 스케줄 자동화로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개발은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물로, 부서 간 협업의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다.
정대현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장은 “다양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열연 조업 시스템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스케줄링 자동화 기술을 적극 확대 적용해 광양제철소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철소 연주공장에서는 300도 이상의 열간 슬라브(HCR)와 그 이하 온도의 냉간 슬라브(CCR)를 제조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은 열간 슬라브와 냉간 슬라브를 분리해 안정적으로 가열하고 연속 압연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월부터 생산라인에 적용된 이 기술은 8월까지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으며, 연말까지는 15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기술에는 AI 기반 자동화 모델이 적용돼 압연 순서를 최적화하고 열간 슬라브의 연속 압연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생산성을 약 30% 향상시키고, 에너지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작업자가 직접 압연 스케줄을 조정하며 인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AI 기반 스케줄 자동화로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개발은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물로, 부서 간 협업의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다.
정대현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장은 “다양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열연 조업 시스템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스케줄링 자동화 기술을 적극 확대 적용해 광양제철소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