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 담은 ‘광양 햅쌀’ 출시
광양농협, 세풍 간척지 계약재배단지서 수확·판매
입력 : 2025. 09. 11(목)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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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은 2025년산 햅쌀 ‘하늘이 내린 광양쌀’을 출시했다.
광양농협은 2025년산 햅쌀 ‘하늘이 내린 광양쌀’을 최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하늘이 내린 광양쌀’은 광양읍 세풍 간척지 계약재배단지에서 재배된 것으로, 지난 5월 첫 모내기를 거쳐 이달 5일 수확을 마친 뒤 8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가는 5㎏ 한 포에 2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광양농협은 이 쌀이 윤기가 곱고 찰기가 뛰어나 밥맛이 탁월하며,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폭염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확을 통해 고품질 햅쌀을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농협 측은 추석 차례상 제수용은 물론 명절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은 “올해도 정성과 땀이 담긴 햅쌀을 제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광양쌀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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