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혁신·근로자 안전 일터 구축
포스코그룹, 글로벌 컨설팅사 SGS와 업무협약
입력 : 2025. 09. 03(수)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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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전문 기업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글로벌 안전 전문 컨설팅사인 SG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GS사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플랜트 진단에 특화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안전 컨설팅 전문회사로 전 세계에 2600여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의 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선진 프로세스 수립에 집중하게 되며, 이번달 포스코이앤씨 안전 진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전 전문 지식·기술을 교류하고 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회사 설립과 운영에 대해 협력해 나가게 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제조와 문화, 기술 전 분야를 과감히 혁신해 포스코그룹의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듀폰사의 안전 노하우를 활용해 설립한 안전 컨설팅 전문기업 dss+와도 만나 포스코그룹 안전 솔루션 전반에 대해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안전 관리 혁신방안의 하나로 안전전문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안전 우수기업 벤치마킹, M&A 등을 검토해 안전과 AI를 접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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