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수 광양테크 대표, 직업능력개발 유공 ‘대통령 표창’
근로자 능력개발·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공로
인적자원관리 제도 도입…"직원과 함께 성장 최선"
입력 : 2025. 09. 02(화)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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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수 광양테크 대표
광양국가산단에서 건설기계종합정비업을 운영하는 천종수 ㈜광양테크 대표가 2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29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직업능력개발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최했다.

직업능력의 달 기념행사는 1997년부터 시작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로 이어져왔다.

천 대표는 직업능력개발 사업주 부문에서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 활동,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0년 설립된 광양테크는 광양시·포스코 광양제철소·광양상공회의소·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만권 HRD센터 등으로 구성된 광양동반성장혁신허브위원회와 함께 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중장기 경력개발 지원, 자기주도 학습과 교육훈련 투자 확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컨설팅과 직무교육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 정년 없는 채용, 성과 중심 인사·보상제도, 생애주기 기반 인사관리 등 혁신적인 HRM(인적자원관리) 제도를 도입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천종수 대표는 “이번 표창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의 능력개발 전담주치의 협업과 광양동반성장혁신위원회, 그리고 모든 직원들이 함께 이룬 성과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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