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C·정재형·정재희, KIA 승리기원 시구 나선다
29일부터 두산과 홈 3연전서 릴레이
입력 : 2025. 07. 27(일)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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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C

정재형.

정재희.
핫 서머 페스티벌의 문을 여는 첫 날인 29일은 걸그룹 STAYC의 멤버 윤과 수민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올 시즌 광주 개막전 축하 행사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STAYC는 다시 한번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한다. 시구를 맡게 된 멤버 윤은 광주 출신으로 평소 타이거즈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보여 왔다.
STAYC 윤은 “어렸을 때부터 챔필에 직관을 자주 갔었는데 시구자로 방문하게 돼 더 기쁘고 신기하다. 처음 해보는 시구라 떨리지만 마운드에서 멋지게 공을 던져 보겠다”고 했다. 수민은 “윤의 고향 광주에서 시타를 하게돼 영광이다. 평소에도 KIA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있는데 좋은 경험을 하게 돼 기쁘고 이날 경기에서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30일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정재형은 “많은 팬 앞에서 시구하게 돼 긴장도 되지만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무더운 여름에 선수들 모두 끝까지 힘내서 가을야구까지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고, 이날 경기에서도 타이거즈가 꼭 승리해 요정재형이 승리요정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1일은 광주 출신 ‘찐팬’ 아나운서 정재희가 시구를 맡는다. 정재희는 “광주에서 나고 자라 부모님과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어준 KIA타이거즈의 시구를 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면서 “팬으로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고, 타이거즈의 승리를 위해 팬들과 하나 돼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