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뒷심은 어디에… KIA, LG전 루징리시즈 조기 확정
10회 연장 끝 5-6 패…오선우 스리런포 빛바래
입력 : 2025. 07. 23(수)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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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KIA타이거즈가 LG와의 주중 경기 루징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했다.
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주중 2차전 경기에서 5-6으로 패배했다. 앞서 22일 LG에게 7-9 패를 당했던 KIA는 루징시리즈를 확정 지었다. 그 결과 46승 3무 42패 승률 0.523을 기록,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KIA는 이날 타순을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고종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3루수)-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짰다.
선발 투수로는 김도현이 나섰다. 총 91개의 공을 던진 김도현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역투했다. 최고구속은 148㎞였다.
김도현은 1회초 세 타자 연속 뜬공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2회초 역시 뜬공 3개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초에는 범타 2개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첫 실점은 4회초에 나왔다. 상대 선두타자 박해민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어 땅볼 1개와 뜬공 2개로 후속타자를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5회초에는 추가 실점이 터졌다. 박동원이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후 범타 2개와 삼진으로 이닝을 막았다.
김도현은 6회초 상대 선두타자 구본혁에게 2루타를 맞았다. 박해민 땅볼 이후 문성주 타석에서는 포수가 3루 견제를 했지만, 송구가 수비를 벗어나면서 구본혁이 홈에 들어왔다. 경기는 0-3이 됐다.
7회초도 상황은 비슷했다. 박동원은 2루타를 때렸으나 중견수 송구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여기에 신민재 1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마운드는 이형범으로 교체됐다. 이형범은 아웃카운트 2개를 늘린 뒤 안타 1개만을 허용한 채 내려왔다. 이준영이 대신 등판했다. 이준영은 뜬공으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KIA는 7회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사 1·2루 상황 나성범이 중전 안타를 만들면서 고종욱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타석을 이어받은 오선우는 상대 2구째 142㎞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포를 폭발시켰다.
양 팀은 9회까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10회초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김주성 안타 이후 문보경에 투런포를 맞았다. 조상우는 박동원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김대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대유는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땅볼 2개로 타자 두 명을 잡아냈다.
KIA는 10회말 1득점에 그치면서 경기는 5-6으로 끝이 났다.
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주중 2차전 경기에서 5-6으로 패배했다. 앞서 22일 LG에게 7-9 패를 당했던 KIA는 루징시리즈를 확정 지었다. 그 결과 46승 3무 42패 승률 0.523을 기록,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KIA는 이날 타순을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고종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3루수)-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짰다.
선발 투수로는 김도현이 나섰다. 총 91개의 공을 던진 김도현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역투했다. 최고구속은 148㎞였다.
김도현은 1회초 세 타자 연속 뜬공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2회초 역시 뜬공 3개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초에는 범타 2개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첫 실점은 4회초에 나왔다. 상대 선두타자 박해민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어 땅볼 1개와 뜬공 2개로 후속타자를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5회초에는 추가 실점이 터졌다. 박동원이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후 범타 2개와 삼진으로 이닝을 막았다.
김도현은 6회초 상대 선두타자 구본혁에게 2루타를 맞았다. 박해민 땅볼 이후 문성주 타석에서는 포수가 3루 견제를 했지만, 송구가 수비를 벗어나면서 구본혁이 홈에 들어왔다. 경기는 0-3이 됐다.
7회초도 상황은 비슷했다. 박동원은 2루타를 때렸으나 중견수 송구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여기에 신민재 1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마운드는 이형범으로 교체됐다. 이형범은 아웃카운트 2개를 늘린 뒤 안타 1개만을 허용한 채 내려왔다. 이준영이 대신 등판했다. 이준영은 뜬공으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KIA는 7회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사 1·2루 상황 나성범이 중전 안타를 만들면서 고종욱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타석을 이어받은 오선우는 상대 2구째 142㎞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포를 폭발시켰다.
양 팀은 9회까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10회초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김주성 안타 이후 문보경에 투런포를 맞았다. 조상우는 박동원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김대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대유는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땅볼 2개로 타자 두 명을 잡아냈다.
KIA는 10회말 1득점에 그치면서 경기는 5-6으로 끝이 났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