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여수제일병원,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업무협약
맞춤형 의료·돌봄 연계…안전한 지역사회 복귀 지원
입력 : 2025. 07. 13(일) 16:30
여수시는 최근 여수제일병원과 ‘퇴원환자 재가 복귀 지원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는 최근 여수제일병원과 ‘퇴원환자 재가 복귀 지원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원 후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재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여수제일병원은 통합안내 창구로서 퇴원(예정) 환자 중 돌봄 필요도가 높은 대상자를 사전 조사해 시에 연계하고, 여수시는 해당 대상자에게 방문의료,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게 된다.

협약 기간은 2025년 7월 10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6개월이다.

김걸 병원장은 “퇴원 후에도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복귀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협약으로 여수제일병원을 포함해 여수전남병원, 여수중앙병원, 여수한국병원 등 총 4개 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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