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부상 악재…KIA 윤도현, 손가락 골절로 이탈
중간마디뼈 골절 진단…4주간 재활 소견
입력 : 2025. 06. 12(목) 17:46

연일 부상으로 신음하는 KIA타이거즈가 또다시 악재에 휩싸였다. 내야수 윤도현이 손가락 골절로 이탈한다.
KIA는 12일 “윤도현이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 중간마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은 받을 필요가 없지만 약 4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윤도현은 전반기 아웃이 결정됐다.
앞서 윤도현은 지난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주중 2차전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윤도현은 7회초 무사 2루 상대 디아즈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손가락에 공을 맞았던 그는 통증을 호소해 홍종표와 교체됐고, 병원 검진을 진행한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KIA에 둥지를 튼 윤도현은 김도영과 입단 동기다. 무등중학교 시절에는 지역 최고의 유격수로 자리 잡으며 김도영과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광주일고 진학 후에는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과 견실한 수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에는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 지난달 22일 다시 1군으로 복귀한 뒤부터는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4홈런 9타점 11득점 타율 0.27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3안타를 몰아치는 등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현재 KIA는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주축 자원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상태다. 이들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던 윤도현까지 이탈하게 되면서 KIA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KIA는 12일 “윤도현이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 중간마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은 받을 필요가 없지만 약 4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윤도현은 전반기 아웃이 결정됐다.
앞서 윤도현은 지난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주중 2차전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윤도현은 7회초 무사 2루 상대 디아즈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손가락에 공을 맞았던 그는 통증을 호소해 홍종표와 교체됐고, 병원 검진을 진행한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KIA에 둥지를 튼 윤도현은 김도영과 입단 동기다. 무등중학교 시절에는 지역 최고의 유격수로 자리 잡으며 김도영과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광주일고 진학 후에는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과 견실한 수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에는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 지난달 22일 다시 1군으로 복귀한 뒤부터는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4홈런 9타점 11득점 타율 0.27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3안타를 몰아치는 등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현재 KIA는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주축 자원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상태다. 이들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던 윤도현까지 이탈하게 되면서 KIA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