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출자·출연기관 정보보안 교육 성료
실무 중심 교육·보안 역량 강화…100여명 참석
입력 : 2025. 06. 09(월) 14:56
전남도는 9일 전남도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정보보안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전남도는 9일 도립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의 정보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정보보안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제정된 ‘전남도 사이버보안 업무 대상 출자·출연 기관의 범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출자·출연기관의 정보보안 인식을 높이고, 각 기관의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100여명의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실무 중심의 강의와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 내용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국가정보원과 KT 관계자들은 최근 공공기관과 사회기반시설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의 동향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초급 보안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정보보호의 기본 원칙과 주요 보안 위협 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전남도 ICT보안팀은 정보화사업 추진 시 요구되는 보안성 검토 절차와 보호조치 기준, 개인정보·문서 관리 요령, 운영체제·백신의 정기적 업데이트 방법,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금지 등 일상 업무 보안 수칙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대적으로 보안 관리에 취약했던 출자·출연기관들이 사이버위협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정보보안 교육과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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