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호 "140만 붕괴 광주 인구 청년 이탈이 원인"
지난해 감소 인구 중 92.5% 이상 19~29세 청년층
입력 : 2025. 06. 09(월) 18:28

광주시 인구가 140만명 아래로 추락한 가운데 특히 19~29세 청년층의 인구 감소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석호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4)이 9일 광주시 교육청년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의에서 광주시 청년인구의 이탈에 대한 심각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조 의원은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 인구가 매년 1만명 이상 감소하고 있고, 19~29세 청년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 수치로 비교하면 지난해 광주시 감소 인구 1만912명 중 19~29세 청년이 92.5%를 차지한 1만102명에 달한다”며 “단순히 행정적 성과 달성만을 위한 현재 광주시 청년정책과 성과 분석 시스템에 대해 유감이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청년인구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부서의 단독사업이든 타 부서와 협력사업이든 청년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중장기 일자리 마련이나 주거 기반 확보 등 실질적인 행동을 성과지표로 설정해야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1~4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순유출(6369명)이 가장 많았고, 도시경쟁력 약화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책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조석호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4)이 9일 광주시 교육청년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의에서 광주시 청년인구의 이탈에 대한 심각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조 의원은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 인구가 매년 1만명 이상 감소하고 있고, 19~29세 청년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 수치로 비교하면 지난해 광주시 감소 인구 1만912명 중 19~29세 청년이 92.5%를 차지한 1만102명에 달한다”며 “단순히 행정적 성과 달성만을 위한 현재 광주시 청년정책과 성과 분석 시스템에 대해 유감이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청년인구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부서의 단독사업이든 타 부서와 협력사업이든 청년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중장기 일자리 마련이나 주거 기반 확보 등 실질적인 행동을 성과지표로 설정해야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1~4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순유출(6369명)이 가장 많았고, 도시경쟁력 약화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책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