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하상용 광주창경센터 대표, 김요수 광주연합기술지주 대표, 고성석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 이문엽 아이큐온 부사장, 채근석 에스티에이치 대표 등 유관기관과 창업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로 인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펀드 조성,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에 대한 의견과 지역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안도걸 의원은 “지역 창업과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지방의 R&D 우수인재에 대한 지역 정착금 지원, 소득세 감면, 스타트업 세제 혜택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고려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상용 광주창경센터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투자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펀드조성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스케일업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