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나의 한 표, 광주 미래를 바꾸는 힘"
본회의 5분 발언서 대선 하루 전 투표 참여 독려
입력 : 2025. 06. 02(월) 11:21
서임석 광주시의원은 2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금, 광주시민의 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서임석 광주시의원(민주당·남구1)은 2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금, 광주시민의 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서 의원은 “80년 5월, 죽음을 무릅쓰고 자유를 외쳤던 광주의 정신은 단지 역사로 머무르지 않았다”며 “그 외침은 매 선거 때마다 시민의 투표로 살아 움직여 왔으며, 광주는 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파제가 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광주의 투표율은 52.1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으며, 이는 시민 개개인이 ‘역사의 주인’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절반이 넘는 광주시민이 사전투표를 해준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아직 미투표한 시민들도 본투표에 참여 해줄 것을 호소했다.

서 의원은 특히 투표의 경제적 가치도 언급했다. 그는 “수천만원의 가치가 있다는 한 표는 단지 정치적 표현을 넘어, 지역 예산, 정책 결정, 사회 인프라의 향방을 가르는 실질적인 힘”이라며 “권력의 흐름에 작은 균열을 내는 것이 바로 투표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우리 삶의 문제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며 “시민 각자의 한 표가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고, 이 도시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길을 다시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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