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전비 전대성 준위 조혈모세포 기증
30년 근속 항공기 정비 전문가
입력 : 2025. 04. 15(화) 18:05

전대성 공군 제1전투비행단 준위가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따르면 항공기정비대대 소속인 전 준위는 이날 전북대병원에서 자신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27기 졸업생인 전 준위는 30년 가까이 항공기 정비 업무에 헌신하며 헌혈과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58차례의 헌혈로 대한적십자사 헌혈 금장을 받은 전 준위는 자녀에게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NGO 단체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전 준위는 2011년 장기 기증 서약을 했고, 올해 1월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를 찾은 후 기증을 확정했다. 조혈모세포는 가족 간에도 유전자 일치 확률이 5%에 불과해 타인 간 기증은 기적에 가까운 일로 평가된다.
건강 관리를 위해 몇 달간 꾸준하게 운동한 전 준위는 “작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생명나눔과 기부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15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따르면 항공기정비대대 소속인 전 준위는 이날 전북대병원에서 자신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27기 졸업생인 전 준위는 30년 가까이 항공기 정비 업무에 헌신하며 헌혈과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58차례의 헌혈로 대한적십자사 헌혈 금장을 받은 전 준위는 자녀에게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NGO 단체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전 준위는 2011년 장기 기증 서약을 했고, 올해 1월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를 찾은 후 기증을 확정했다. 조혈모세포는 가족 간에도 유전자 일치 확률이 5%에 불과해 타인 간 기증은 기적에 가까운 일로 평가된다.
건강 관리를 위해 몇 달간 꾸준하게 운동한 전 준위는 “작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생명나눔과 기부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