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신안군,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공모 선정
전남도, 사업비 350억원 확보…안정적 어촌 정착 기대
입력 : 2025. 04. 05(토) 14:26
전남도는 해양수산부의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고흥군과 신안군이 선정돼 사업비 3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어촌지역에 양식장과 기반시설을 조성해 청년 귀어인이 충분한 교육과 실습 과정을 거친 후 창업을 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고흥만 간척지와 신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 스마트양식의 최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시장성이 좋아 귀어인이 가장 선호하는 새우를 주력 양식 품목으로 정하는 등 공모 취지와 평가 기준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한 결과 신청한 2곳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흥군은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수축산 밸리와 연계해 200억 원 규모의 첨단 친환경 양식단지를 조성하고, 신안군은 15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등 기존 양식 기반 시설과 연계한 데이터 기반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발전과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해 임대형 양식단지를 2027년까지 신속히 건립해 청년에게 보급하고, 청년·귀어인을 위한 임대형 해상 양식장을 계속 확보하며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벤처수산업도 함께 육성할 방침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양식업 창업을 바라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양식단지에 입주하는 청년이 사업에 성공해 안정적으로 어촌사회에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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