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자치회 중심 학교폭력 예방 주간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 예방 주간 동안 각 학교 학생자치회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학교문화 책임규약 안내, 학교폭력 예방 슬로건 만들기’ 등을 운영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역할을 수행했다.

교육지원청은 학생자치회 중심 학교폭력 예방 주간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캠페인 운영과 물품을 적극 지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 보면서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며 “친구와 협력하며 학교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경험이 뜻깊었다”고 밝혔다.

정선영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학교폭력 예방 주간으로 학생이 자치 활동의 주체로서 성장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예방 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